행복幸福의 리듬을 극복해 내라.

독일의 경제학교수인 하노벡 Hanno Beck은 삶에서 찾아오는 행복 리듬을 세 가지로 말한다. 직선형, U자형, 뒤집힌 U자형이다. ‘직선형’은 삶의 만족도가 나이와 함께 꾸준히 증가하거나 감소하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행복해지거나 불행해진다고 말한다. ‘U자형’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이 힘을 잃다가 특정한 나이부터 다시 올라간다고 말한다. ‘뒤집힌 U자형’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이 증가하다가 특정 나이부터 다시 감소한다고 말한다. 여기 행복 리듬 세 가지가 말해주는 것은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누구에게나 행복은 쉬지 않고 변화의 곡선을 그린다는 것이다.

 

하노벡은 가족 만족도?, 직장 만족도?, 재정 만족도?, 건강 만족도? 등를 말하면서, 인생은 환경에 따라 행복의 리듬은 변화를 거듭한다고 말하고 있다. 행복은 계속되지도, 계속 감소되지도 안는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누구나 변화무쌍한 행복의 리듬에 우쭐하지도 좌절하지도 말고 변함없이 행복을 추구하며 맞서나 가야 한다. 직선 형이든, U자 형이든, 뒤집힌 U자형이든 행복의 불안전한 리듬에 너무 불안해 하지 말라. 행복의 리듬을 새롭게 창조해 내는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다.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 리듬에 상승 곡선을 그은 사람들을 소개한다.

 

행복 리듬에 상승 곡선을 그은 사람들

 

레이 크로크Ray Kroc는 52세에 맥도널드를 창업해서 전 세계 120개국에 3,1000개의 매장을 거느리게 되었다. 크로크는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필요한 때가 되면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가?”, “어떤 고비도 견뎌낼 수 있는가?”, “경쟁자의 쓰레기통을 뒤질 수 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가?

 

존 펨버턴John Pemberton은 코카콜라 발명자로 55세였다.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중장까지 지낸 장군으로 1886년 5월8일 자신이 배합해 만든 코카콜라 원액을 제이콥스 약국으로 보내 시식을 하게 했다. 특이한 맛과 상쾌함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반응은 대성공적이었다.

 

커널 샌더스 Colonel Sanders는 40세에 캔터키주 코빈에 있는 주유소에서 근무하면서 손님을 대상으로 닭요리와 간단한 음식을 판매했다. 이를 계기로 65세 때 W.F Burgers 설립자의 도움을 받아 캔터키프라이드치킨 KFC을KFC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는 쾌거를 올렸다.

 

여기 세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은퇴와 연금에 대해 생각해야 할 나이에 제국을 세운 것이다. 삶은 늦은 시기에도 얼마든지 행복을 만들어낼 수 있다. 행복 리듬의 굴곡에 두려워 말라. 삶에서 찾아오는 행복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삶에서 찾아오는 행복의 리듬은 굴곡이 있다. 그래서 때로는 좌절하고 절망을 맛보기도 한다. 그러나 인생은 예측 불허의 행복에 대한 변화 곡선에 지배를 받는 사람이 돼서는 안 된다..

 

행복 곡선에 지배받지 않고 지배하는 자가 돼라.

 

누구든 행복 곡선에 지배를 받지 않으며 지배하는 자는 행복의 어떤 리듬에서도 행복을 쟁취해 낼 수 있다. 물방울이 바위를 뚫을 수 있음은 그 힘이 아니라 꾸준함이다. 로키산맥 해발 3000m 높이에 수목 한계지대가 있다. 이 지대의 나무들은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곧게 자라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하지만 열악한 조건에 맞서가면서 생존을 위해 무서운 인내를 발휘한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가장 공명이 잘 되는 명품 바이올린은 바로 이 무릎을 꿇고 있는 나무로 만들어진다.

 

아름다운 영혼을 갖고 인생의 절묘한 선율을 내는 사람은 아무런 고난이 없이 좋은 조건에서 살아온 사람이 아니다. 온갖 역경과 아픔을 겪어 온 사람이다. 여러분은 변화무쌍한 행복 곡선의 리듬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극복해 내야 한다. 그래서 모든 행복 곡선들을 슬기롭게 이겨 내면서 참 행복한 사람으로 인생의 살맛을 만들어 내라. 변화를 거듭하는 인생살이에서 멋진 삶의 챔피언들이 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