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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창 인성TV

김건희 여사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

by TruePath 2024. 9. 23.

최재영 목사의 몰카 공작?

 

20229월 코바나콘텐츠 사무소에서 재미동포 최재영 목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천 디올 파우치를 받았다는 사건이 보도되었다.

 

20231127일 서울의 소리 유튜브에서는 통일운동을 해온 최재영 목사가 20229월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타에 위치한 코바나컨텐즈에서 명품백을 전달하려 하자 김 여사는 이걸 자꾸 왜 사느냐” “자꾸 이런 거 정말 하지마세요라며 거절치 못하고 받았다는 보도였다.

 

그리고 20231128JTbC 뉴스룸에서는 명품 가방과 몰카 설치는 서울의 소리 측에서 준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나는 기사를 접하면서 우선 최재영 목사가 대단히 못된 목사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스쳐갔다. 소위 통일운동을 한다는 당신이 뭘 못해서 언론 보도대로 정치 공작에 끼어들어 비열하게도 몰카를 통해 온통 나라를 뒤흔들어놓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몰카로 올가미 씌우려는 것이 공적 영역이라고?

 

당신에게 묻겠다. 이것이 당신이 펼치는 통일운동이냐? 뭘 못헤서 몰카를 찍어서 한 사람의 인격을 야비하게 짓밟으려 했는지 잔인한 당신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야비한 행태를 보인 당신이 뭐가 할 말이 있다고 사죄와 반성은커녕 대중 앞에 서서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는지? 역시 도저히 이해 불가다.

 

서울의 소리에 소속된 이명수 기자와 당신은 백화점에서 명품백을 구입하여 특정인의 부정부패 현장을 공적 영역에서 취재했다”라고” 항변한다. 당신에게 묻겠다. 멀쩡한 한 사람을 부정부패로 올가미를 씌우기 위해서 몰카로 촬영한 것이 아니던가?

 

그리고 차마 거절치 못한 약점을 이용해서 일반인도 행할 수 없는 못된 행태에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단 말인가? 한심하기만 하다. 거룩한 자리에 있어야할 사람이 타인에게 올가미를 씌우다니... 그것도... 몰카로... 이것이 말세가 아닌가!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부적절한 처신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은 202498일 검찰에서 외부인력 14명으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특정인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6개 혐의가 불기소처분 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검찰 내 전원위원회에 회부 사건 종결에 관한 결론을 담은 의결서를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불기소처분이 내려지기는 했으나 국민들은 특정인에 대한 관대한 마음을 접지 않은 것 같다.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은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부절 적한 처신이라고 언급했고, 동아일보는 칼럼을 통해 앞으로 전국 공직자 배우자들에게 어떻게 김영란법 준수를 요구할 수 있겠나라고 질책했으며, 중앙일보는 칼럼에서 잘못된 일에는 겸허히 사과하고...”라며 결국 대통령과 보수 진영 전체가 낭패를 겪을 것이다.”라고 경고를 했다.

 

지난 정권들에서 대통령들도 실수가 있을 때 국민 앞에 겸허히 사과를 했다. 여기 사과란 잘못에 대하여 용서를 비는 것을 뜻한다. 대통령도 차마 거절할 수가 없어 받았으나 받은 그대로 대통령실에 보내졌다”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특정인은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도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김건희 여사는 사과하라.

 

이런 상황에서 만일 대통령실 그 누가 특정인의 사과를 반대한다면 이는 국민을 무시하고 깔보는 일이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겸허히 사과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가 아니겠는가! 비록 죄과에 해당하는 행위는 아니더라도 그 위치에서 단호히 거절치 못한 처신에 대해서는 사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물론 특정인의 답답함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십분 이해가 된다. 그러나 특정인은 다르다. 본 사건에 대해 이해로 끝낼 수 없다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이다. 그러므로 국민의 한사람으로 간곡히 당부한다. 사과만이 본 사건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야당의 특정인 특검법은 가당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