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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창 인성TV

부모가 자녀들에게 주는 일생 일대의 선물

by TruePath 2024. 7. 23.

사람은 변화에 느리게 적응하는 경향이 있다. 행동경제학자들은 이를 최신 편향 recency bios' 그리고 정박 효과 anchoring effect' 같은 용어로 설명하고 있다. ‘최신 편향이란 무슨 뜻인가? 이는 가장 최근에 본 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경향을 말한다. ‘정박 효과란 무슨 뜻인가? 배가 어느 한 지점에 닻을 내렸을 때 일정 거리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것처럼 인간의 사고思考도 초기 정보를 기점으로 하여 그 범위 안에서만 해당 정보를 해석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현대는 시시각각 AI라는 무기를 장착하고 인류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세무사부터 비서 일자리까지 AI가 점령해 나가고 있다. 언론은 회사가 인공지능 AI에 뉴스 편집을 100% 맡겼으며, 20172월부터 인원이 줄기 시작하여 2년22년 2개월 만에 사람의 자리를 모두 꿰찼다는 보도가 있었고, 행정안전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일부 지자체와 시. 군의회에서는.군의회에서는 ‘AI 속기사가 속속 배치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LG경제연구원의 직업별 AI 대체 확률을 조사했는데 결과는 전화를 통해 구매자에게 상품 홍보와 판매활동 하는 사람으로 홈쇼핑업체, 카드회사, 통신회사, 호텔, 고객상담센터 99%, 세무사. 회계사95.7%, 비서 86.8%, 택시 운전사 56.8%, 판사.검사 27.8%, 통역가 21%, 소방관 8.7%, 변호사 3.5%, 성직자 1.7%, 전문의 0.4%0.4% 등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인터넷 판매원, 사진인화 업종이 99%, 공무원 61.5%, 요리사 54.9%로 나타났다.

 

AI라는 무기가 인류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위의 수치는 미래를 위해 어느 직업을 택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지를 가늠케 하는 수치이다. 현재는 차안에 22만여 개의 부품이 필요했지만 앞으로 7000개 정도가 필요하게 되어 현 부품의 70%가 사라질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도 있다. 그렇다면 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어떻게 될까를 상상해 보라.

 

로봇 손이 버터를 바르고 세 차례에 걸쳐 프라이팬에 은근하게 구워낸다. 잘 구워진 빵 두 쪽은 종이 받침대에 떨어지면 벨트를 타고 이동하며 소스가 뿌려지고 피클과 토마토 그리고 양파가 툭툭 떨어진다. 잘게 썬 치즈가 흩뿌려졌고 마지막으로 잘 익혀진 고기 패티까지 살짝 얹는 데 총 5분이 걸렸다. 종업원이 할 일이라곤 이걸 받아들고 햄버거 나왔어요라고 외치는 것뿐이다.

 

앞으로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게 된다. <미래의 속도> 저자인 리처드 돕스는 앞으로 산업혁명보다 10배 더 빠르고, 300배 더 크고, 3000배 더 강한 미래가 다가온다.”고 경고한다. 미래를 대비하라는 말이다. 앞으로 미래를 향한 기술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이에 특별히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다 당신의 자녀들에게 어떤 직업을 선택케 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라라고... 결코 미래에 사라질 직업을 선택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일생일대 줘야 할 선물

 

이를 위해서 부모들께 당부하고 싶다. 먼저 부모는 미래에 관한 서적을 통해 미래 유능한 직종이 무언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미래 유능 직종에 관한 각종 정보를 언론이나 TV를 통해 입수해야 하며 자녀들에게 미래 유능한 직종에 관심을 갖도록 권면하고 이해시키면서 이에 집중하도록 끊임없이 설득해야 한다. 이는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일생의 큰 선물이 될 것이다.

 

<메가트랜드>의 저자 존 나이스빗은 미래는 기회를 잡는 사람이 주도한다.”라고 말했다. 부모는 자녀들이 미래를 향해 주도권을 빼앗기도록 해서는 안 된다. 미래를 향한 주도권을 내 자녀가 쥐게 해야 한다. 이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다. 자녀들에게 왜 미래 직종에 대비하도록 하지 않았느냐고 원망을 들어서는 안 된다. ”미래를 대비케 해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끝으로 <미래혁명>이라는 책에서 미래학은 예언이 아니라 선택의 미학이다.”라는 말로 글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