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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창 인성TV

당신 안에 있는 ‘페르소나Persona'를 찾아내라.

by TruePath 2024. 6. 19.

 

당신 안의 페르소나를 찾아내라.

페르소나와 소통하라.

표출되는 당신의 페르소나를 보며 각성하라.

그래서 삶의 참 행복을 맛보라. “.“

 

위 시적인 말은 권력술의 멘토이며 작가요 <인간 본성의 법칙 The Laws of Human Nature>을 쓴 미국의 로버트 그린 Robert Greene이 한 말이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내면에 숨어 있는 어두운 그늘이 있다. 숨기고 싶고 숨겨야 하는 그늘, 이 그늘을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요 정신분석로 연상실험을 창시한 칼 구스타브 융 Carl Gustav Jung그림자라고 불렀다. 여기 그림자는 사람들이 자신에 관해 부정하고 억누르려고 하는 모든 면이다. 너무나 깊숙이 잘 억압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그림자를 인식하지 못한다.

 

37대 미합중국 대통령이었던 닉슨 Richard Nixon을 보라. 어릴 적 그의 꿈은 미 명문대를 들어가는 것이었다. 닉슨은 무쇠엉덩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우등생이 되었고 듀크대학교 로스쿨의 장학생이 됐다. 그리고 1968년 험프리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닉슨은 집무실에 목소리가 들리면 자연 녹음되는 기계를 설치한다. 신중한 감시와 변절자나 누설자를 가려내고 대화를 왜곡할 경우 증거물로 쓸 수 있게 설치한 것이다.

 

보좌관인 콜슨이 반대 측 인사를 보복하자고 말하자 언젠가는 잡아야지, 잡아서 패대기를 쳐야지, 그런 다음에 밟아주고 꺾어줘야지, 안 그래 콜슨?”..... ”유대인들은 충성심이 없어”...... “제발 유대인들 이름 좀 가져다주겠나? 통 크게 기부하는 인간들 말이야, 그 더러운 인간들 조사 좀 들어가면 안 될까?” 닉슨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닉슨의 연설문을 작성한 레이 프라이스 Ray Price는 밝은 닉슨과 어두운 닉슨을 말하면서 유난히 사려 깊고, 유난히 사람을 잘 챙기며, 감수성이 풍부하고, 관대하고, 친절한“ 사람인데 화가 나 있고, 앙심을 품고, 괴팍하며, 야비했다“야비했다 “고 술회한다.

 

닉슨에게는 숨겨진 어둠의 그늘이 있었고, 어둠의 그림자가 숨어 있었다. 당신은 고대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 Quintus horatius Flaccus의 말을 가슴에 깊이 새겨라. “자연의 본성을 쇠스랑으로 찍어 내다 버려도 언제나 돌아올 것이다"란 말을.... 본성에.... 숨어 있는 그늘, 그리고 그림자를 지운다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교훈이다. 당신의 깊은 곳에 자리를 틀고 있는 그림자가 언제 당신에게 치명상을 가져다줄지 항상 경계에 경계를 늦추지 말라.

 

페르소나가 찾아오는 신호들

 

그림자가 찾아오는 신호가 있다. 첫째는 모순된 행동이다. 도덕을 들먹이는 사람이 전혀 도덕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둘째는 감정적 폭발로 자제력을 상실할 때다. 갑자기 깊은 원망을 힐난하게 표현하거나, 상대에게 아프고 상처가 되는 말을 한다. 셋째는 격렬한 부정, ‘적극적 부정이다. 인간은 내면에 파묻혀 있는 것과 정반대의 표현을 내놓는다. 넷째는 우연한 행동, 본인이 중독되어 있는 무언가를 청산하겠다는 말이다. 그런 다음 본인이 피하겠다고 했던 행동을 한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는 질병이나 의존성을 탓한다. 핑계 말이다.

 

당신은 당신 안에 깊이 숨어 있는 그림자를 찾아냈는가? 때로는 오랫동안 우리에 갇혀 있던 나의 악마가 포효하며 뛰쳐나온다. 스스로가 놀랄 때가 있을 것이다. “이것이 내 숨겨진 모습이구나!”라고 탄식할 때가 있다. 이를 융 C.G Jung은 '페르소나Persona'라고 했다. 이는 그리스의 언어 가면을 나타내는 말이다.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이루어지는 데 그림자와 같은 페르소나는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를 극복할 수는 없을까? 결코 내면에 숨어 있는 그림자를 당신의 삶에 멋진 동반자로 여기며 삶을 더욱 진보케 할 수는 없을까? 해답은 있다.

 

내 안의 페르소나를 벗어던져라.

 

당신 안에 활동하는 그림자의 모습을 지켜보고 각성覺醒하는 것이다. 숨겨 있던 무의식의 행동이 밖으로 표출되면 당신은 마음의 눈을 떠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자신의 태도나 행동을 스스로 반성하는 자성自省이 있다면 나의 페르소나즉 가면을 점점 벗겨낼 수 있다. 당신은 프랑스의 사상가인 몽테뉴 Montaigne Michel De의 말을 기억하라.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한다.”는 말을.... 다짐하라. 나의 내면에 숨겨진 페르소나를 벗어던지겠다고 마음먹어라...그래서...나의 진정성을 회복하겠다고 마음먹으며 다짐하고 또 다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