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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창 인성TV

꽃과 삶의 인생 철학

by TruePath 2024. 4. 5.

벗님들이 장관을 이루며 미소띤 얼굴로 안부를 묻는다.

 

꽃피는 봄이 돌아왔습니다. 매일 걷기운동을 하는 수변공원에는 홍매화, 백매화 그리고 노란 꽃의 산수유가 봄의 전령이 되어 반갑게 인사를 건네더니 이제는 벚님들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며 미소띤 얼굴로 안부를 전합니다.. 애독자 여러분! 미국의 발명가 루터 버뱅크Luther Burbank꽃은 영혼에게 있어 햇빛이요, 음식이요, 약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일본의 사상가요 작가인 오카쿠라 카쿠조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꽃은 우리의 변함없는 친구이다.”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꽃의 사전적 의미가 무엇입니까? “종자식물의 번식 기관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꽃은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며 꽃받침과 꽃잎 그리고 암술과 수술로 이루어져 있는 식물입니다.

 

나는 조선일보에 김형자 과학 컬럼니스트가 쓴 꽃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꽃과 삶의 인생철학 세 가지를 마음에 담아보았습니다.

 

꽃과 삶의 인생철학 세 마디

 

첫째는 경쟁競爭이라는 삶의 인생철학입니다. 꽃은 수컷 수술 꽃가루를 암컷 암술머리에 옮겨주는 곤충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서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번식을 위한 경쟁입니다. 인간도 각자의 자리에서 나름대로의 풍요를 위해서 선의의 경쟁을 계속하며 살아가지 않습니까.

 

여기 경쟁이란 같은 목적에 대하여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룸을 의미합니다. 경쟁은 자기계발에 힘쓰게 하며 의욕도 열정도 없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하고 자극을 받게 하여 동기를 부여합니다. 그래서 성장을 촉발시킵니다. 미국의 정치인 허버트 후버 Herbert Hoover경쟁은 발전을 장려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선의의 경쟁으로 더 나은 삶의 발자국을 남기십시오.

 

둘째는 향기라는 삶의 인생철학입니다. 꽃은 자기가 원하는 곤충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독특한 꽃 색깔과 향기를 만들어 낸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꽃의 다양한 색깔과 향기는 곤충을 유인하기 위한 수단인데 곤충이 좋아하는 꽃 색깔과 향기는 제각각의 특색이 있다는 것이죠.

 

경쟁, 향기, 인고

 

인간도 치열한 삶의 생존경쟁 속에서 그 무엇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나만의 특유의 색깔과 매력을 가져야 합니다. 미국의 배우 포프Stephen A. Pope는 말합니다. “매력은 시선을 끌어당긴다.” 나만의 삶의 주특기가 있어야 합니다. 꽃의 특유의 향기처럼 나만의 색깔 그리고 매력을 발산하며 매력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셋째는 인고忍苦라는 삶의 인생철학입니다. 봄꽃의 꽃눈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꽃망울을 맺기 위해 무더운 여름부터 가을까지 준비하면서 추운 겨울 모진 바람과 눈보라를 맞으며 모진 고통의 세월을 견뎌냈기에 꽃망울이 맺혀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이죠.

 

우크라이나 출생 생물학자 트로핌 리센코Trofim Lysenko는 이를 춘화현상春花現象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인생도 괴로움을 견뎌내는 인고의 시간을 이겨낸 후에야 아름다운 삶을 일구어낼 수가 있습니다. 인간 삶의 춘화현상이죠. 미국의 영화배우 필립 호프만Philip Hoffman시련이 인생을 더욱 위대하게 만든다.”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그래서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십시오

 

경쟁은 발전의 원동력, 삶의 향기로 나만의 주특기를, 삶의 아픔을 이겨내며 기죽지 말라..

 

애청자 여러분! 봄에 피는 꽃이 주는 삶의 인생철학을 마음에 새기며 아름다운 삶의 승자가 되지 않으시렵니까? 선의의 경쟁은 인생들에게 풍요를 선물합니다. 애풀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 S. Jobs경쟁은 혁신을 이끈다라고 말했고, 존 록펠러 J. rockefeller경쟁이 없다면, 발전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영학의 대부 피터 드리커 P. Drucker경쟁은 기회를 만든다라고 한 말을 마음에 담으십시오.

 

꽃의 향기가 매력을 발산하듯이 나만의 특유의 삶의 주특기와 매력을 뽐내며 부러워할 만큼의 삶의 향기로움을 남기십시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삶의 향기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삶에서 아름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행여나 누구나 역겨워하는, 그래서 향기가 아닌 추한 모습은 안 됩니다.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시련 앞에서도 결코 기죽지 말고 당당하고 활기찬 삶의 용기를 보여주십시오. 조지 허버트 G. Herbert는 말합니다. “폭풍은 참나무가 더욱 뿌리를 깊게 박도록 한다시련은 아픔을 주기도 하지만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F. 케네디는 고난은 성장의 기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매서운 동장군과 싸우면서 그어코 봄의 전령이 되어 꽃망울을 터트리듯이 찾아온 시련을 이겨내고 각자의 자리에서 삶의 아름다운 꽃들을 맘껏 피워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