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성유심문 첫 번째에서 세 가지 글귀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는 “근심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재앙은 탐하는 마음이 많은 데서 생긴다” 하나는 “남을 손상시키면 끝내는 내 자신이 손해를 본다” 하나는 “오르지 올바름을 지킬 것이요, 마음을 속여서는 안 된다” 오늘은 성유심문 두 번째로 역시 세 가지 교훈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깨우치는 세 가지 교훈
하나는 ‘덕생어비퇴德生於卑退’ “덕은 자기를 낮추는 데서 생긴다”라고 교훈합니다. 여기 덕德아란 “윤리적인 이상을 실현해 나가는 인격적 능력”을 말하며, “공정하고 남을 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행동”을 뜻하며, “베풀어 준 은혜나 도움”을 의미합니다. 덕 있는 사람이란 그 인격이 선하고 행실이 바르며 인품이 다른 사람의 본이 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덕은 자기를 낮추는 데서 와진다는 겁니다. 겸손입니다. 겸손謙遜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말합니다. 일본 그리스도교의 대표적인 지도자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는 “사람이 잘났으면 얼마나 잘나고, 능력이 뛰어나면 얼마나 뛰어났겠습니까? 광활한 우주에서 우리의 존재는 하나의 작은 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을...” 겸손만이 인간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하나는 ‘무익지언無益之言을 막망설莫忘說히고’라는 글귀입니다. 이는 “유익하지 않은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삶에서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 될 것은 유익하지 않은 말을 함부로 무책임하게 하는 것이죠. 쓸데없는 한 마디의 말이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음을 경고하는 글귀입니다. 언제나 유익하지 않은 말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미국의 시인 롱펠로우 H.W Longfellow는 “내 뱉는 말은 상대방의 가슴속에 수 십 년 동안 화살처럼 꽂혀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마디의 말로 왜 상대의 마음을 괴롭히고, 가슴을 아프게 해야 합니까? 못쓸 사람이란 말을 들어서는 안 됩니다. “말 한마디로 천량 빚을 값는다”는 속담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언제 어디서나 함부로 말하는 습관은 반드시 청산해야 합니다.
하나는 ‘위부절이망가爲不節而亡家하고' “절약하지 않음으로써 집을 망치고” ’인불렴위실위因不廉而失位니라' “청렴하지 않음 때문에 지위를 잃는다”는 글귀입니다. 여기 절약節約은 “함부로 쓰지 아니하고 꼭 필요한 데만 써서 아낌”이란 뜻입니다. 워런 버핏 W. Buffett은 “불필요한 것을 사면 필요한 것을 팔게 된다”라고 말했고,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에라스뮈스Erasmus는 “절약은 큰 수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절약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청렴하지 않음으로 지위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은 부끄러운 삶입니다. 청렴淸廉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합니다. 미국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O. Winfrey는 “진정한 청렴이란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힘들고 고달픔이 있어도 용기로써 바른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용기의 삶을 살아가십시오.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
애독자 여러분!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는 뜻입니다. 마음은 모든 행위의 근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깨우친다는 것은 모든 것 중의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 깨우침의 진리 세 가지를 늘 마음에 새기십시오. 덕으로서 겸손함을 앞세우며, 항상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삶에서 매사를 절약하므로 불필요한 것을 사서 필요한 것을 파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힘들고 아픔이 있더라도 청렴함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바른 길을 가는 데 용기를 더하십시오. 그러면 늘 맑은 마음과 깨끗한 마음으로 보람찬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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