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불로장생을 꿈꾸는 인생

 

최근 아마존닷컴을 설립한 제프 베이 조스 Jeff Bezos와 미국의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 Brian Johnson 등이 ‘회춘 산업’에 뛰어들어 불로장생不老長生을 꿈꾸고 있습니다. 특별히 브라이언 존슨은 46세인 자신의 나이를 18세처럼 되돌리겠다며 영양보충제 60여 알을 복용한다는 언론 보도도 있습니다.

 

그런데 남아일랜드 출생으로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자이며, 성직자이기도 한 조셉 머피 Joseph Murphy는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오래 산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정신적으로 영원히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크게 3가지를 제안합니다.

 

정신적으로 영원히 살아가는 법

 

첫째는 “가는 세월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여기 세월이란 한 번 떨어진 꽃은 다시 붙일 수 없듯이 흘러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세월歲月이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다른 하나는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흘러가는 세상과 살아가는 세상을 두려워하면서 살아간다면 생물학적인 젊음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하루하루 흘러가는 세월 앞에서 삶에 용기가 더해져야 합니다.

 

세월에 맞서 세월이 주는 어떤  고통이나 시련도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함으로 세월을 마주하며 창조적 삶을 통해  그 무엇을 꾸며내는 쓸모 있는 세월의 주인공이 돼야 합니다. 애독자 여러분!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 Abraham Lincoln의 말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지나가는 세월이 아닌 생활이다." 흘러가는 세월 앞에서 어떤 인생을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인생들은 흘러가는 세월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가는 세월을 현명하게 이용할 줄 아는 세월의 주인공이 돼야 합니다.   

 

둘째는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은 늙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인간은 대부분 삶에 끝이 있음을 두려워하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점점 작아집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늙어갑니다. 여기서 정신적 장애가 찾아오고 질병이 찾아와 삶을 괴롭힙니다. 비록 생물학적 늙음은 있으나 언제까지나 마음의 청춘을 빼앗기지는 마십시오. 청춘과 늙음은 오직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독일의 교육자 사무엘 울만 Samue Ullmanl의  '청춘'이란 시를 기억하십니까? 

 

"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 때 늙어가나니/...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힐 때/ 그대는 스무 살이라도 / 늙은이가 되네. " 흘러가는 세월과 함께 이상과 꿈을 접은 체 세월만 원망한다면 청춘이지만  이미 늙은 사람이요, 백발의 세월 앞에서도 자신의 이상과 꿈에 대한 열정은 더욱 불타오른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청춘의 삶을 살아가는 멋진 인생입니다. 세월 앞에 생물학적 인간의 몸은 늙어가더라도 언제나 마음은 청춘을 살아가십시오.  

 

셋째는 “삶에 대한 비전 그리기를 멈추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머피는 “고령, 쇠락, 노쇠, 노망, 노년의 무용성이란 모두 거짓이니 거부하라. 이런 선동에 넘어가지 말라. 행복하고, 빛나고, 평온하고, 튼튼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비전을 그려라”고 주문합니다. 꿈을 접으면 삶의 날개를 접은 겁니다. 꿈이 있는 한 삶의 행복은 계속됩니다.  이케다 다이사쿠는 "꿈이 있으면 끝없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꿈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고 미래를 여는 '보배와 같은 열쇠'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꿈은 성장의 동력이지만 꿈을 접으면 성장은 멈추고 삶에 하향곡선은 멈출 줄 모르고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하고야 맙니다. 그러므로 비록 무심한 세월이 나를 재촉할지라도 가는 세월을 붙들고 나이를 잊으며 희망에 찬 '보배와 같은 열쇠'로 풀리지 않는 그 무언가는 잠시 뒤로 하고 나만의 꿈을 향해 생명을 다하는 그날까지 달려가십시오. 그래서 삶에 후회는 남기지 마십시오. 이것이 삶에 대한 승리의 길입니다.

 

두려움을 버리고, 언제나 젊은 마음으로 꿈을 펼쳐라.       

 

애독자 여러분! 누구나 이 세상에서 오래 머물며 살아가기를 원할 겁니다. 그래서 현대 의학은 기하학적인 아낌없는 투자로 노화 방지를 위한 ‘에이지 태크Age Tech’ 시장이 2025년 약 2조 7000억 달러인 3,560조 원이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생물학적 건강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바로 정신 건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는 세월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푸르른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그리고 내일 천지가 무너져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듯이 내일을 향한 꿈을 그리며 오늘을 살아가는 겁니다. 이것이 이 세상을 행복하게 오래도록 살아가는 길임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