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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창 인성TV

대통령께 드릴 말씀 있습니다.

by TruePath 2023. 11. 23.

오직 백성을 위한 대통령이 되시기를!

 

본인은 <영예로운 제20대 대통령의 길>이란 주제로 유튜브를 통해 강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 강의 중에는 신임 대통령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백성을 돌보는 일이 최우선이 돼야 하며, ’패도정치覇道政治를 통해 힘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대통령이 아니라 왕도정치王道政治를 통해서 인의仁義로 나라를 다스리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맹자의 말대로 백성이 가장 귀하고 나라 또는 조정을 살리는 사직社稷은 그다음이다.”.” 라며 하늘은 백성의 눈을 통해서, 백성들의 귀를 통해서 듣는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백성을 얻어야 천하를 얻을 수 있고, ‘무신불립無信不立대통령이 국민들의 신뢰가 없다면 나라의 존립 기반이 흔들려 백성들을 고통에 빠뜨릴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언론과 정치권의 소리를 백성들의 소리로!

 

그런데 지난 언론과 정치권에서 대통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소위 검찰 공화국이라는 말과 함께 권력 사유화라는 소리도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금융계 검찰심지어 경제 검찰이라는 희한한 소리도 언론을 통해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언론과 정치권을 통해서 들려오는 소리를 백성들의 소리로 들으셔야 합니다. 만일 들려오는 소리들을 상투적인 언론의 소리요, 구태 정치인들의 소리일 뿐이라고 흘려버린다면 대통령은 그 시로부터 국민들의 소리에 귀를 막겠다는 오해와 함께 거만倨慢함과 오만傲慢함으로 비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이는 솔로몬의 지혜서인 잠언 16장16장 18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라는 경고등이 켜지는 순간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국민의 심부름꾼인 공복公僕으로서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앞에 절대적인 세력을 가진 대통령으로 군림君臨하는 비극이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언론과 정치권의 소리를 귀담아들으시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야당의 소리들을 이중잣대인 내로남불이라고 지나쳐서도 안 됩니다.. 야당이 잘못한 일들이 있다면 현 정권은 답습하거나 되풀이하지는 말아야 하겠죠. 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더 나쁜 행태라 사료됩니다. 이 시간에 백성의 한 사람으로 대통령께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대통령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첫째는 결코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22510일 대통령 취임사에서 이 나라를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라고” 밝혔고,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하셨습니다.

 

국민의 심부름꾼이라는 초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사료됩니다.. 혹자는 대통령이 황홀경에 빠진 것 같다.’고 염려한 바도 있었습니다. 이는 혹평이 아니라 대통령을 위한 충언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이는 국민을 위한 발언이라 사료됩니다.

 

둘째는 편중 인사를 멈춰야 합니다. ‘강릉 사랑홍준일 논객은 대통령을 향해서 측근 정치 그림자가 보인다”라고” 경고한 바 있었습니다. 비슷한 철학을 가진 인물들만 발탁한다면 인사는 편중되고 판단도 한쪽으로만 흘러서 국민들에게 고통의 짐을 가중시키는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편중 인사는 집단 사고思考의 늪에 빠져 국정을 그릇 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수사와 정보, 그리고 인사는 상호 견제가 있어야 합니다. 견제가 없는 곳에는 독단과 독재가 싹을 트게 됩니다. 이는 대통령은 물론, 국민들에게 불행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조선 영조 때, 노론과 소론의 인재를 고루 등용하여 당파 경쟁을 없애던 탕평론蕩平論을 기억합니다.

 

셋째는 국민 통합의 정신을 계속 살려가셔야 합니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인 링컨 A. Lincoln은 노예 문제로 국민들이 분열되었을 때 우리는 적이 아니라 친구입니다. 감정이 상했다고 애정의 우대관계를 무너뜨려선 안 됩니다라고 역설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Barack Obama 대통령은 저에게 표를 주지 않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대통령이 내세운 자유와 반지성 그리고 시장과 성장의 정치 철학이 효율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민 통합이 절실합니다. 앞으로 지향하려는 기술 혁신도 통합의 바탕이 기초가 될 때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시기를!

 

오직 국민만 바라보겠다는 초심을 잃어버리지 마셔야 합니다. 끼리끼리의 편중 인사를 자제해야 합니다. 국민 통합만이 국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지적했듯이 경제는 항공모함이며, .관이 한 몸이 돼서 끌어야 한다면 국민 통합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임기 후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통령님을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