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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창 인성TV

‘신화 속 생물’ 오타니가 한국에 오다.

by TruePath 2024. 3. 17.

 

신화 속 생물이라 불리는 세계 야구 최고의 선수 오타니가 한국에 경기 차 내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글을 게재합니다. 조선일보 남정미 기자는 지난 325일 오타니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기사화하였습니다. "오타니는 신화 속 생물, 유니콘이다." 이 말은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동료들이 세계 최대의 야구 선수 일본의 오타니에게 붙여준 이름입니다.

 

여기 유니콘은 상상 속의 동물을 상징하며 신기한 능력을 가진 신비한 동물이란 뜻입니다. 오타니는 지난 322일 미국 프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야구 클래식 WBC’에서WBC’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데 현대 프로야구에서도 보기 드문 투타投打겸업 선수로 대회 최우수 선수인 MVP로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미국 폭스 뉴스는 "지난번 WBC에서 오타니는 자신이 왜 유니콘인지 그 정수를 보여줬다."라고 보도한 바도 있습니다. 키는 193cm 몸무게 95kg인데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FAFA 신분이 되는 오타니는 역대 최고인 6억 달러 한화 약 7800억 이상의 몸값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붙여진 이름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라는 호칭입니다. 오타니는 고교 1학년 때 야구 선수로 목표를 세우는 중에 인간성을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오타니는 야구 선수로서 생활 실천 목표세 가지를 세웠습니다.

 

오타니의 생활 실천 목표세 가지

 

첫째, ‘예의禮義입니다. 여기 예의는 "사람이 행하여야 할 올바른 예와 도"라는 뜻입니다. 고전 대학에  인의예지성의仁義禮智性矣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이는 인간들은 "사랑과 실천과 예의와 지혜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기 예는 나눌 줄 아는 베품의 마음인데 이를 맹자는 사양지심辭讓之心이라고 했습니다.

 

"겸손하며 남에게 사양할 줄 아는 마음"을 뜻합니다. 도덕경에는 지이영지持而盈之불여기이不如其已라 했습니다. 쌓고 가득 채우는 것은 그만두느니만 못하다.”는 뜻입니다. 내 것으로 채우려고만 하지 말고 나눌 줄 알며 양보할 줄 아는 예의 바른 사람이 되겠다고 오타니는 다짐을 했습니다.

 

둘째 배려配慮입니다. 여기 배려는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쓴다.”는 뜻입니다. 영문은 ‘consideration’이란 단어인데 헤아림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헤아려 행동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오타니가 공항에 도착했을 때 일본 대표팀 모자가 아닌 체코 대표팀 모자를 쓰고 나타났습니다.

 

예의, 배려, 감사

 

체코팀은 리그가 없어 본업이 따로 있는 투잡선수들로 구성되어 경기에 임했으나 역부족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야구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는데 오타니 도 감동을 받고 체코팀을 격려하기 위해 자국의 모자가 아닌 체고팀의 모자를 쓰고 나타난 겁니다. 박재희 교수는 이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라고 설명합니다. 오타니는 약자를 헤아릴 줄 아는 멋진 선수입니다.

 

셋째, ‘감사感謝입니다. 여기 감사는 고마움을 나타내는 인사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고맙게 여김 또는 그런 마음을 뜻합니다. 고대 로마의 정치가 “감사의 마음은 최고의 미덕일 뿐 아니라 모든 미덕의 아버지다."라고 말했습니다.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덕은 감사가 있는 삶입니다.

 

설교의 황태자라 불리는 찰스 스펄전 C. Spurgeon 목사는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연장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 때 참전으로 두 팔을 잃은 헤럴드 러셀 H. Russell은 "잃은 것, 없어진 것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에 감사하라."라고 말했습니다.

 

오타니의 인간성을 마음에 새겨보십시다.

 

애독자 여러분!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몸값이 무려 7800억 이상인 선수가 한국에서 오는 20일 경기에 임하게 되는 데 세계 야고 선수 중 인간성이 최고라고 불리는 오타니 선수는 경기가 끝나면 쓰레기를 줍고, 경기 후 초주검이 되면서도 싸인에 인색하지 않으며, 스캔들 하나 없는 선수라는 겁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오심한 심판에게 미소를 짓는다는 그의 인간성과 인성을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타니 선수가 삶의 목표한 바를 실천하기 위해서 예의와 배려와 감사 등을 과제로 적어놓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는 오타니의 인생철학을 이 시간 마음에 새겨 보십시오. 그리고 우리 모두도 예의와 배려와 감사의 마음으로 멋진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해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