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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창 인성TV

‘마음의 키’를 키워가라.

by TruePath 2024. 5. 10.

필라델피아 연구팀은 청소년 키가 삶의 질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를 다각도로 연구한 결과 키가 삶의 질이나 자존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일간지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그렇다면 마음의 키즉 마음을 쓰는 태도인 마음-씨가 넓으냐 좁으냐는 삶의 질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하며 특별히 마음의 키가 작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세 가지 현상에 주목해 보았습니다.

 

마음의 키가 작은 사람은?

 

첫째, ‘옹졸한 마음입니다. 여기 옹졸하다성질이 너그럽지 못하고 소견이 좁다는 뜻입니다. 옹종하다란 말도 있습니다. “마음이 좁고 모양이 오종종하다라는 뜻인데 마음이 잘다는 의미입니다.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밴댕이 내장이 워낙 작아서 속 좁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쓰입니다.

 

성질이 너그럽지 못하고 소견과 마음이 좁고 속이 좁아 아량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마음의 키를 키워가야 합니다. ‘소갈머리’ ‘소갈딱지란 말도 있습니다. 너그럽지 못하고 참을성이 없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이런 사람은 상대의 생각이나 행동거지를 낮잡아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좀 더 대장부의 모습으로 쪼잔하게 행동하는 밴댕이 소갈딱지는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둘째, ‘짜증을 잘 내는 마음입니다. 여기 짜증심한 역정이나 싫증을 말합니다. 역정逆情성깔을 부리는 것을 말하는데, 성깔은 거친 성질을 부리는 버릇이나 태도를 뜻합니다. 흔히 성깔이 고약하다” “성깔 부린다는 말도 있습니다. 영문에 성깔은 ‘a sharp temper’라는 단어인데 날카로운 기질을 말합니다. 이는 마음의 키가 작은 데서 오는 것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옹졸, 짜증, 험담

 

짜증을 잘 내는 사람은 분노의 감정을 잘 드러내고 노여움을 잘 타며 불쾌한 감정을 자주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짜증스러움이나 역정, 싫증, 성깔, 분노, 노여움과 불쾌한 감정들을 슬기롭게 다스려야 합니다. 그래서 성품을 바르게 하는 일에 항상 힘써서 마음의 키를 계속 키워나가십시오.

 

셋째, ‘항상 헐뜯는 마음입니다. 여기 헐뜯는다남의 흠을 잡아내서 나쁘게 말하는 것을 뜻합니다.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습성은 빨리 다스려야 합니다. “칭찬은 때로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을 아십니까? 칭찬이란 사전적 의미는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함을 뜻합니다. 이 세상에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칭찬 한마디가 상대에게 용기와 힘을 더해줍니다. 심리학에 인현상효과가 있는데 상대를 칭찬하게 되면 도전의 용기로 포기하지 않기에 성과가 향상된다는 이론입니다. 미국의 할인중개회사 창업자 찰스 슈워브 Charles Schwab는 말합니다. “누구나 잔소리를 들으며 일하기보다 칭찬을 들으며 일하기를 좋아한다.” 헐뜯기보다 칭찬을 많이 하십시오. 그래서 마음의 키를 키워가십시오

 

마음의 키가 행복을 좌우한다..

 

애독자 여러분! 청소년의 키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미미합니다. 문제는 마음씀의 태도를 말하는 마음의 키가 작을 때는 삶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옹졸하며 소견이 좁고 마음이 잘은 사람은 속이 좁고 이해심이 없는 꼼생이 같은 사람인데 이런 사람은 좀생이와 쫌생이가 되어 옹졸하고 못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성질이 너그럽지 못하고 속이 좁은 사람으로 아량이 부족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경계해야 됩니다.

 

항상 짜증은 금물입니다. 실증을 잘내며 성질을 부리는 버릇은 경계해야 합니다. 짜증스런 삶으로 분노의 감정을 잘 드러내는 쪼잔하고 지질하고 쩨쩨한 사람이 돼서는 안 됩니다. 이런 사람은 분노의 감정을 잘 드러내고 노여움과 불쾌한 감정을 잘 드러내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야 맙니다.

 

그리고 남의 흠을 드러내며 상대에게 늘 나쁘게 말하는 잘못된 버릇은 빨리 고쳐야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십시오. 상대를 칭찬해서 상대에게 삶의 용기를 더해주는 멋진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상대로 하여금 존경의 대상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육신의 키보다 마음의 키를 더할 때 삶은 더욱 풍성해지고 덕스러운 삶으로 모든 이에게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이며 언제나 보람으로 가득찬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행복한 삶은 오직 내 마음의 키가 얼마인지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키를 키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