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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삶의 인생 철학 벗님들이 장관을 이루며 미소띤 얼굴로 안부를 묻는다. 꽃피는 봄이 돌아왔습니다. 매일 걷기운동을 하는 수변공원에는 홍매화, 백매화 그리고 노란 꽃의 산수유가 봄의 전령이 되어 반갑게 인사를 건네더니 이제는 벚님들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며 미소띤 얼굴로 안부를 전합니다.. 애독자 여러분! 미국의 발명가 루터 버뱅크Luther Burbank는 “꽃은 영혼에게 있어 햇빛이요, 음식이요, 약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일본의 사상가요 작가인 오카쿠라 카쿠조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꽃은 우리의 변함없는 친구이다.”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꽃의 사전적 의미가 무엇입니까? “종자식물의 번식 기관”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꽃은 모양과 색깔이 다양하며 꽃받침과 꽃잎 그리고 암술과 수술로 이루어져 있는 식물입니다. 나는.. 2024. 4. 5.
시련이 있어야 꽃이 핀다. 비를 맞지 않으면 꽃은 피지 않는다. “시련이 있어야 꽃이 핀다” 이 말은 일간지 박강현 기자의 기사 제목입니다. 2023년 7월 15일 세계 42위 체코의 본드로우쇼바가 세계 6위 튀니지의 온스 자베르와의 여자 단식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무려 32단계를 뛰어넘는 세계 랭킹 10위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1975년 이래 윔블던 정상에 오른 가장 순위가 낮은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본드로우쇼바의 왼팔엔 ‘다 괜찮아It’s Okey’라는 문신과 오른팔엔 ‘비를 맞지 않으면, 꽃은 피지 않는다.no rain, no flowers’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본드로우쇼바는 수많은 시련 앞에서 ‘난 괜찮아’를 수백 번 되뇌었을 겁니다. ‘비를 피하면 꽃은 피지 않는.. 2024. 1. 8.
내가 변해면 세상도 변한다.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라/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세상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이 시詩는 조동화 시인의 라는 시다. 나는 이 시를 읽고 또 읽으면서 내가 살아온 길목에 한때 머뭇거림이 있었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나 하나 달라진다고 세상이 달라지나? 하나는 “나 하나 착하게 산다고, 세상이 달라지겠느냐”라고” 나 자신에게 물으면서 머뭇거렸던 나 자신을 향해 부끄러움을 느꼈다. 세상사를 언제나 착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만만치 않다. “한번쯤 눈을 감으면.. 2023.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