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1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생.. Jtbc 수목드라마 마지막 회에서 주인공이 암 투병으로 죽음을 앞에 놓고 사랑하는 아들과 마을 사람들 앞에서 유언처럼 당부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처럼 살아가자.”는 말이었습니다. 인간은 그 누구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으며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참으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이 글을 쓰기 전 TV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외 아들로 결혼한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청년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가다가 술에 취한 자동차에 치어 유명을 달리했다는 아나운서의 떨리는 목소리가 내 귓전에서 가시지를 않고 있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누가 내일의 만남을 확실하게 약속을 할 수 있을까요? “밤새 안녕하셨습니까?”라는 인사말이 떠오릅니다. 나는 이 시간.. 2023.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