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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2

‘마음의 키’를 키워가라. ‘필라델피아 연구팀은 청소년 키가 삶의 질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를 다각도로 연구한 결과 키가 삶의 질이나 자존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일간지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그렇다면 ‘마음의 키’ 즉 마음을 쓰는 태도인 마음-씨가 넓으냐 좁으냐는 삶의 질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하며 특별히 마음의 키가 작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세 가지 현상에 주목해 보았습니다. 마음의 키가 작은 사람은? 첫째, ‘옹졸한 마음’입니다. 여기 ‘옹졸하다’란 “성질이 너그럽지 못하고 소견이 좁다”는 뜻입니다. 또 ‘옹종하다’란 말도 있습니다. “마음이 좁고 모양이 오종종하다”라는 뜻인데 마음이 “잘다”는 의미입니다.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밴댕이 내장이 워낙 작아서 속 좁.. 2024. 5. 10.
부모께 효(孝) 해야 자식 효 받는다. 고전에서 말하는 효(孝) 어린 자식 더러운 똥오줌도 그대 마음 하나도 거리낌 없는데 늙으신 부모님 눈물과 침 떨어지면 그대는 도리어 미워하고 싫어하네 그대의 몸뚱어리 어디에서 나왔는가 아버님의 정기와 어머님의 피라네 그대여 늙어가는 부모님을 공경하오 젊으실 때 그대 위해 살과 뼈가 닳으셨소. 이 시는 명심보감에 나오는 시詩로 자식들을 향하여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를 공경하라는 권고의 시이면서 자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시구詩句이기도 합니다. 명심보감 효행孝行편에 “부모님께 효도하고 순종하는 사람은 순종하는 자식을 낳을 것이다.”란 글귀가 있습니다. 부모님께 효행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이 자식에게 효행을 바라는 것은 어리석음 중에 어리석음임을 일깨워 주는 말입니다. 중국 주周나라 정치가 태공太公도 ‘.. 2023.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