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1 걸맞게 살아가는 삶 기원전 517년 노나라에 내란이 일어났을 때 이를 피해서 공자가 제나라에 머문 적이 있습니다. 이때 공자에게 제33대 군주인 경공景公이 정사政事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자는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者‘군군신신부부 자자君君臣臣父父子者’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합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다양성의 사회입니다. 각계각층이 저마다 가지는 본디의 신분에 걸맞게 살아갈 때 건전한 공동체들을 이루어 가게 되는 것이죠. 가정에서는 아버지다운, 어머니다운, 자식다운 삶을 살아가야 건전한 가정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신분에 걸맞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삶의 조건들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걸.. 2024.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