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1 새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반딧불이’ 인생이 되라. 오염된 세상의 구석구석을 환희 밝히라. ‘반딧불이’는 흔히 개똥벌레로 알려져 있는데 순수한 우리 말로는 ‘반디’로 불리는 곤충입니다. 또한 ‘반디불’이라고도 하는데 ‘반디의 불’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접미사 ‘이’를 붙여서 ‘반디불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반디불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꽁무니에서 밝은 빛을 발하면서 청정계곡에서만 서식하는 곤충이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어디든 어두움을 밝히며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반디불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 와서는 반디불이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온통 환경들이 오염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온갖 것으로 오염되어 불신과 가짜들로 아름다운 세상 구석구석들이 잿빛으로 어두워져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새해에는 각자 각.. 2024.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