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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2

‘부쟁지덕不爭之德’의 세 가지 정신 ‘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 노자老子는 도덕경道德經에서 ‘부쟁지덕不爭之德’이란 글귀를 남겼습니다. “다투지 않는 덕”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부쟁지덕’의 구체적인 글귀를 남겼습니다. 하나는 ‘선위사자불무善爲士者不武’라는 글귀입니다. “군사를 잘 통솔하는 장수는 무용을 신봉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는 ‘선전자, 불노善戰者, 不怒’라는 글귀입니다. “전쟁에 능한 사람은 쉽게 격노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는 ‘선용인위, 위지하善用人爲 , 爲之下’라는 글귀입니다. “사람을 쓰는 사람은 부하를 항상 겸손하게 대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는 ‘선승적자, 불여善勝敵者, 不與’라는 글귀입니다. “적과 싸워 잘 이기는 사람은 적과 정면으로 충돌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서 노자는 ‘시위배천.. 2024. 2. 25.
승자를 향한 네 가지 충고 노자는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철학자로 공자에게 예禮를 가르친 스승입니다. 당시 제후들이 영토확장을 위해 치열한 세력다툼을 벌이면서 힘 있는 장수들을 앞세워 끊임없이 싸움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전쟁에서 승자가 된 제후들과 장수들은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르듯 자만에 빠져있었습니다. 이를 본 노자는 제후들과 장수들에게 네 개의 글귀를 남기며 따끔한 충고로 경고를 하였습니다. 노자는 네 가지를 충고 한다. 하나는 ‘과이물긍果而勿矜’입니다. 이는 “이겼다고 으스대지 말라”는 충고입니다. 누구든 자신의 공이나, 자신의 선행이나,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며 어깨에 힘을 주고 하늘의 별이라도 딴 듯이 으스대며 뽐냄을 삼가라는 경고의 글귀입니다. 과시가 무엇입니까? “사실보다 크게 나타내어 보인다.”는 뜻입니다. 사실을 부풀려.. 2024. 2. 6.